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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 - 시세동향

분양가 상한제 피로감?…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15주 연속 상승…전국 매매가 상승폭 유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은 유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첫째주(10월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1% 상승했고 전셋값은 0.04%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7%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을 포함한 정부의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의 영향과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단지들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며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 3구 오름폭 축소…대전 0.33% 올라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의 경우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6% 상승했다. 성동구(0.08%)는 왕십리ㆍ성수동 신축 위주로, 광진구(0.07%)는 개발호재(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다. 서대문구(0.07%)는 북아현동 및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07%)는 개발호재(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 등)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다.

강남(한강 이남지역)은 이번주 매매가가 0.08% 상승했다. 강남 4구(0.11%→0.10%)의 경우 강남 3구가 분양가 상한제 발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신축 급등의 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축소(송파 0.14%→0.12%, 강남 0.13%→0.11%, 서초 0.09%→0.08%)된 가운데, 강동구는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0.08%→0.09%)됐다. 강남 4구 이외의 경우 양천구(0.09%)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금천구(0.07%)는 신안산선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고 영등포구(0.07%)는 개발호재가 있는 여의도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2%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계양구(-0.08%)는 개발지역 인근 단지 상승 피로감 등으로 하락 전환됐지만 부평(0.08%)ㆍ연수구(0.07%)는 교통망 확충 등 개발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동(0.06%)ㆍ서(0.02%)ㆍ중구(0.01%)의 경우 가을이사철 수요와 일부 단지의 누적된 매물 해소 등으로 상승 전환됐다.

경기도는 이번주 0.03%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평택(-0.18%)ㆍ안성시(-0.10%)는 누적된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했다. 반면 과천시(0.58%)는 원문ㆍ중앙동 준신축 및 재건축 일부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6%)는 광교중앙역 인근 및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광명시(0.21%)는 교통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33% 올랐다. 중구(0.91%)는 대단지 밀집으로 거주 선호도가 높은 서대전역 인근 등에 수요가 지속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구(0.28%)는 둔산ㆍ월평동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25%)는 정비사업 영향 및 대단지 수요로 상승했다.

울산(0.04%)의 경우 남구(0.08%)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올랐고 중구(0.06%)는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다. 하지만 동구(-0.07%)는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8%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누적된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종촌ㆍ고운동 등 저가매물이 소화되며 상승 전환됐다.

8개도는 이번주 -0.08%로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전셋값 상승폭 유지…서울은 오름폭 줄어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8%→0.09%)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7%→0.06%)은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세종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0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2%), 대구(0.12%), 충남(0.07%), 대전(0.06%) 등은 상승, 충북(-0.17%), 제주(-0.10%), 경남(-0.09%), 경북(-0.07%),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신규 입주단지 인근지역은 보합 내지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과 교육ㆍ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5% 상승했다. 신규 단지 입주(예정) 영향으로 강북구(-0.05%)는 하락폭이 확대됐고 서대문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하지만 노원구(0.10%)는 월계ㆍ상계동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왕십리ㆍ금호ㆍ응봉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은평구(0.06%)는 선호도 높은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8% 올랐다.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근의 구축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하지만 강서구(0.15%)는 마곡지구 인근 직장인 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상승했다.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학군수요로 올랐고 송파구(0.10%)는 일부 인기단지의 매물부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의 신축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된 인천(0.03%%)의 경우 계양구(0.13%)는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신축 및 역세권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평구(0.01%)는 막바지 가을 이사수요에 따른 국지적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다. 하지만 미추홀구(-0.03%)는 노후 단지와 비역세권 위주로 하락 전환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2%로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1.33%)은 청약대기와 이사수요 유입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남양주(-0.04%)는 다산신도시 등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구축 단지 수요가 감소하며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03%, 8개도 -0.05%, 세종 0.06%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01%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대구(0.12%)의 경우 달성군(0.47%)은 공단 및 산업단지 배후수요로, 중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올랐고 수성구(0.11%)는 양호한 학군과 가을이사철 수요로 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남(0.04%)ㆍ서구(0.01%)는 정비사업 영향 등으로 상승 전환됐다.

광주(0.01%)의 경우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모든 구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산(0.01%)ㆍ서구(0.01%)는 가을철 이사수요로 소폭 올랐고 동ㆍ남ㆍ북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적체됐던 신규 입주물량과 조치원 저가매물 감소, BRT 인근과 편의시설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가을철 이사수요 등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