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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투자 감소가 경제성장 부진에 가장 큰 영향"

주택산업연구원 세미나서 주장

주택투자의 급격한 위축이 경제성장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위기의 주택산업,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응 전략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올해 상반기 주택투자는 4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가 감소하면서 GDP(국내총생산) 성장기여율 -39.6%, GDP 성장 기여도 -0.74%포인트로 경제성장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주택투자"라며 "경제가 회복되려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주택투자의 견조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가 지속하면서 주택투자는 감소세다. 2017년 109조3000억원에 이르던 주택투자는 지난해 106조8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택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떨어지면서 16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감소하고 약 7만8000명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또 2020년에 주택투자가 올해 상반기 수준으로 약 12%(11조2000억원) 감소하면 생산 유발효과 28조2000억원, 취업자 약 13만5000명이 감소하면서 2%대의 경제성장률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사진 연합뉴스]


김 실장은 "주택투자는 다른 산업의 생산유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주택투자가 위축되면 연관 산업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성장한 국내 주택기업은 주로 원가우위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으나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규모를 고려해 집중화·차별화 전략을 통한 성장모델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주택산업의 해외 동향과 흐름'을 주제로 발표한 박홍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내 주택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섰다"면서 "1인당 GDP 3만달러 시대에 진입한 만큼 주택산업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