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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 - 시세동향

신축 대단지 선호 등 영향…19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유지…전국 매매가 0.04%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동반 상승이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유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1월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했고 전셋값은 0.06%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6일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서울 27개동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부산 3개구 전부 해제, 고양ㆍ남양주 부분 해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9%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19주 연속 상승세다. 분양가 상한제와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및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화 등 정부의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과 신축 대단지 선호현상, 상대적 저평가 단지 및 전셋값 상승 영향 등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신축 매물부족 강남 4구 상승폭 확대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7% 상승했다. 서대문구(0.11%)는 가재울뉴타운 및 북아현동 직주근접 수요와 홍제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동소문ㆍ종암동 위주로 올랐고, 마포구(0.09%)는 아현ㆍ공덕동 등 인기단지 수요와 창전동 등 갭메우기 영향으로 상승했다. 중구(0.08%)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으로 올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11% 상승했다. 강남 4구(0.12%→0.13%)의 경우 신축은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축 및 외곽지역의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송파구 0.15%, 서초구 0.13%, 강남구 0.12%, 강동구 0.10%)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13%)는 교통과 거주환경이 양호한 사당동과 노량진뉴타운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ㆍ영등포동 기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3% 오르면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0.11%)는 GTX-B노선 위주로, 서구(0.08%)는 학군ㆍ교통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마전ㆍ청라동 위주로 올랐다. 부평구(0.03%)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부평동과 십정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9%로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시(0.51%)는 원문동 대단지와 재건축 일부 단지 위주로 올랐고 성남시 수정구(0.48%)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수진ㆍ창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구리시(0.46%)의 경우 별내선 역사 예정지 인근 위주로, 하남시(0.46%)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34% 올랐다. 서구(0.48%)는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탄방1구역) 인근과 둔산동 학군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구(0.35%)는 입지가 양호한 태평동 위주로 올랐고, 유성구(0.32%)는 노은역 인근과 주거선호도가 높은 어은동 등에서 상승한 가운데 상승폭은 축소됐다.

울산(0.06%)의 경우 남구(0.19%)는 옥ㆍ신정동 학군수요 등으로 올랐고 북구(0.12%)는 중산ㆍ매곡지구 내 신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울주군(-0.18%)의 경우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매 위주로만 거래되는 웅촌면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보합 전환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조치원 일부 구축은 하락했지만 새롬동 일부 대단지에서 상승했다.

8개도는 이번주 -0.05%로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줄었다.

서울 강남지역 전셋값, 강동구 제외한 모든 구 상승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12%→0.10%)과 서울(0.10%→0.08%)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세종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29%로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전(0.20%), 경기(0.13%), 충남(0.12%), 대구(0.09%) 등은 상승, 강원(-0.13%), 경북(-0.09%), 충북(-0.07%), 전북(-0.06%),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학군과 입지요건이 양호한 일부 인기지역은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체적으로 가을 이사철 마무리 등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4% 상승했다. 성동구(0.10%)는 역세권과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8%)는 학군수요가 있는 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은평구(0.05%)는 수색동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동대문구(0.05%)는 전농ㆍ이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0.00%)의 경우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11% 오르며 강동구(0.00%)를 제외한 모든 구가 상승했다. 강남(0.20%)ㆍ서초(0.13%)ㆍ송파구(0.13%)는 학군과 신축 수요 등으로, 양천구(0.1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올랐다. 강서구(0.10%)는 마곡지구 기업 이전에 따른 이주 수요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ㆍ영등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관악구(0.08%)는 봉천ㆍ신림동 위주로 올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인천(0.09%→0.04%)의 경우 연수구(0.16%)는 신규입주가 마무리(송도sk뷰)되는 송도동 위주로, 미추홀구(0.15%)는 학교가 인접한 용현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중구(0.13%)는 신규입주 물량이 해소되며 중산ㆍ북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부평(-0.10%)ㆍ계양구(-0.06%)는 노후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3%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0.61%)ㆍ성남 수정구(0.50%)ㆍ과천시(0.43%)는 청약대기 수요와 매매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화성시(0.58%)는 동탄신도시 신축 대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안성시(-0.12%)의 경우 인근지역(평택 소사벌 택지지구)으로의 수요 유출로 떨어졌고 이천시(-0.01%)는 대월면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05%, 8개도 -0.03%, 세종 0.29%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0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대전(0.20%)의 경우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 서구(0.44%)는 정비사업(탄방1구역) 이주수요가 있는 둔산ㆍ도안동 위주로, 대덕구(0.11%)는 석봉동 신축 단지 위주로, 유성구(0.10%)는 대정ㆍ상대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0.03%)의 경우 상업시설(명지 스타필드 개점) 수요가 있는 강서구(0.03%)는 상승했지만 기장군(-0.18%)ㆍ해운대(-0.09%)ㆍ동구(-0.09%) 등은 하반기 입주물량(약 1만3000가구)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세종은 시내 BRT와 상업편의시설(어반 아트리움 등) 접근이 양호한 도담ㆍ새롬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