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훈공인중개사사무소010-5917-7004

뉴스정보 - 시장동향

상한제 시행 공급 감소 우려…상승세 이어간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올라…고강도 자금 출처 조사에 매수심리는 다소 위축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발호재가 있거나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고 저평가된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상한제 대상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남권은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상한제 영향력이 두드러지지 않는 모습이다. 강남구의 경우 부동산 거래 합동조사로 일부 초고가 아파트의 매수 문의가 줄면서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09% 오르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은 0.11% 올랐다. 일부 단지에서 매수 문의가 주춤해지면서 전주(0.21%)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일반 아파트는 0.09%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0.03% 올랐다.

전셋값의 경우 서울은 0.03%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0.02% 상승하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강남권 상승폭 확대…합동조사 영향 강남구는 오름폭 줄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송파(0.17%), 강동(0.17%), 금천(0.16%), 구로(0.14%), 강남(0.13%), 용산(0.11%)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장미1ㆍ2ㆍ3차, 잠실동 주공5단지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분양가 상한제 유예 적용이 예상되는 둔촌동 둔촌주공을 비롯해 명일동 삼익그린2차, 강일동 강일리버파크2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과 신안산선 착공 호재 등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ㆍ2차가 500만원 올랐다. 구로는 신도림동 동아1차가 1500만~2000만원 올랐다. 강남의 경우 삼성역 통합개발로 매수문의가 이어진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분당(0.09%), 일산(0.04%), 동탄(0.03%), 판교(0.03%)는 상승했고 김포한강(-0.03%)은 하락했다. 분당은 중대형 면적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늘면서 급매물이 소진된 후 정자동 정든동아, 구미동 무지개건영3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일부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엽동 문촌15단지부영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의 경우 청계동 동탄2신도시시범대원칸타빌과 장지동 동탄2금호어울림레이크가 500만~1000만원 올랐고 판교는 운중동 산운13단지휴먼시아데시앙이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의 경우 의왕(0.12%), 광명(0.11%), 부천(0.09%), 김포(0.09%), 구리(0.07%), 수원(0.06%) 등이 올랐다. 의왕은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급매물 소진 후 500만~3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의 정비사업 추진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명동 한진과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가 500만~25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저평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이어진 중동 보람동남과 상동 다정한마을삼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김포의 경우 김포도시철도 개통 후 원도심 집값이 올랐다. 걸포동 오스타파라곤2단지와 풍무동 풍무푸르지오가 500만~1250만원 상승했다. 반면 파주(-0.10%), 의정부(-0.04%), 화성(-0.02%)은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 광진 0.16%ㆍ관악ㆍ동대문 0.11% 등 상승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단위 %) [자료 부동산114]


이번주 서울의 전셋값은 광진(0.16%), 관악(0.11%), 동대문(0.11%), 영등포(0.09%), 은평(0.05%), 구로(0.05%) 순으로 올랐다. 전세 매물이 귀한 광진은 광장동 광장현대3ㆍ5ㆍ8단지가 5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교통여건이 좋은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봉천동 두산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와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이 1000만원 상승했고 영등포는 지하철 이용이 편한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와 당산동 래미안당산1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동탄(0.10%), 산본(0.08%), 일산(0.06%), 분당(0.05%), 평촌(0.04%), 광교(0.03%) 등이 상승했다. 동탄은 동탄2신도시 전세 거래가 이어지면서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와 장지동 동탄2금호어울림레이크가 1000만원 올랐고, 산본은 매물 품귀로 산본동 장미삼성이 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의 경우 거래가 간간히 이어지면서 마두동 강촌7단지선경코오롱, 주엽동 문촌15단지부영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분당은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구미동 무지개주공4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김포한강(-0.02%)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이 500만원 하락했다.

이번주 경기도 전셋값의 경우 과천(0.13%), 의왕(0.10%), 수원(0.08%), 성남(0.04%), 부천(0.04%), 양주(0.04%), 포천(0.04%) 등이 올랐다. 과천은 청약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별양동 주공4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의왕은 매물이 소진되면서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수원은 거래가 이어진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3단지, 영통동 청명대우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성남은 대기수요가 많은 중앙동힐스테이트2차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안산(-0.06%), 구리(-0.05%), 평택(-0.03%) 등은 전세문의가 뜸해지면서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본격 시행 후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한제가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근 강도 높은 자금 출처 조사와 맞물려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여서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 남양주시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지역 내 꾸준히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크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수요 유입이 꾸준한 데다 자사고 폐지 및 정시 확대 이슈로 학군수요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청약을 노리는 대기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