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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재개발조합, 29일 대규모 임시총회 개최 예정 논란

조합, 총회 연기 구청 권유 묵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돼 전국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천의 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이번 주말 조합 임시총회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 송림 1·2동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인천중부신협본점 빌딩 2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조합집행부가 기존 시공사인 A컨소시엄과 계약해지를 위한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당초 총회 장소로 예정된 인천 동구청 본관 지하 1층 대회의실 대관이 취소되자 조합사무실 건물 2층(인천중부신협본점 빌딩)으로 장소를 바꾸고 조합원들에게 총회 참석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와 관련, 인천 동구청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에 세 차례에 걸쳐 총회를 연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26일 오전에도 조합을 방문해 총회 연기를 권유했으나 조합측은 총회 강행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합측이 총회 장소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림 1·2동 재개발사업 조합원 수는 1284명에 달한다. 총회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인 642명 이상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

한 조합원은 "시공사를 교체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를 떠나 비상 시국에 조합측이 대규모 조합원 총회 개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