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훈공인중개사사무소010-5917-7004

뉴스정보 - 분양

2분기 11만여가구 와르르…달아오르는 분양시장

청약업무 이관ㆍ코로나19 여파 1분기 분양 지연 영향

올해 2분기 전국에서 11만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1만7028가구(이하 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에 비해 1.3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4월 물량이 5만5411가구로, 5월(3만6738가구)과 6월(2만4879가구)에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예년에 비해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4월 예정 물량은 2월 말 조사 당시 4만5595가구로 집계됐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선언(3월 12일)’ 이후인 3월 26일 조사 결과 5만5411가구로 증가했다.

대부분 지방 분양물량이 이월됐다.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대구 달서구 대구도류동센트레빌 등이 분양시기를 3월에서 4월로 늦췄다.

▲ 연도별 4~6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114]


이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가 7월 말로 3개월 연장되면서 4월말까지 분양을 서두르던 사업지들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7구역이 7월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5월로 각각 분양 시기를 연기했다. 
 
2분기 분양물량, 경기ㆍ인천ㆍ부산 순
 
시도별 2분기 분양물량은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지방(6만2015가구)보다 7000여가구 적은 5만501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8288가구)에 비해 13.9%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신반포13차, 흑석3구역이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상계6구역, 래미안엘리니티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분양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동과 인접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상암동과 맞닿은 덕은지구의 DMC리버파크자이와 강남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지난해 청약 흥행의 진원지인 송도신도시의 분양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방은 부산과 대구의 물량이 많다. 부산의 경우 올해 3월 해운대구 쌍용플래티넘해운대가 22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분기에는 래미안레이카운티(4470가구)와 부암제1구역(2195가구), 대연4재건축(1374가구) 등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청약성적이 좋았던 수성구와 동구의 분양이 기대를 모은다.

▲ 2분기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114]

 
롯데건설은 4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이다. 총 330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신동초?중학교와 명주근린공원,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해 4월 분양한다. 지상 20층, 26개 동, 총 1772가구 규모로 이 중 3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뒤쪽에 국립현충원 공원이 있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중앙대병원, 흑석시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광명시 광명1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7층, 12개 동, 전용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이 중 4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일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을 재개발해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를 4월 선보인다. 지상 21~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다. 이 가운데 17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희망대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고 8호선 산성역과 일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4월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 702가구)’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 3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상암동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고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 도로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4블록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총 1110가구를 4월 분양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송도랜드마크시티와 워터프런트 호수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주), HDC현대산업개발(주), 대림산업(주) 컨소시엄은 5월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470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49~84㎡,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5월 광주 북구 문흥동 876-6번지 일원에 더샵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지상 39층, 23개 동, 총 907가구 규모다. 동광주IC와 제2순환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농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1032번지 일원에 총 718가구 규모의 ‘만촌동주상복합’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이 인접해 있고 상업시설이 풍부하다.
 
“변수 많은 2분기, 분양 지연 이어질수도”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연초 청약업무 이관 작업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가 겹치면서 분양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2분기 분양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며 “서울에서는 7월 말로 연기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한제,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위축 등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청약수요자들은 관심 단지의 분양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지난 2ㆍ20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LTV가 최대 30%까지 낮아졌고,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됐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계획적인 청약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